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로 각자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보니 기업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족과 조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바타를 이용한 2D 가상 오피스, oVice(오비스)가 등장하였다. 아침에 아이콘이 나 대신 출근하여 온라인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실제 직장에서 동료에게 말을 걸 때처럼 아이콘을 움직여 다른 아이콘에게 접근하면 대화가 시작된다.
오비스에서 어떻게 근무하는가?

가상 오피스 오비스에 접속하면, 실제 회사와 유사한 느낌의 2D 오피스 화면이 보인다. 관리자는 꾸미기 기능을 통해 실제 오피스와 비슷한 공간을 온라인 화면에서 구현할 수 있다. 오비스에 접속하여 개인은 아바타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로 아바타를 이동시켜 오피스를 거닐 수 있다. 화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대화하고, 현실과 똑같은 방법으로 협업할 수 있다.

오비스에서는 오디오의 공간감을 구현하여, 아바타들의 거리가 가까울 때 (서로가 원 안에 들어가 있을 때)서로의 소리가 들리며, 멀어질수록 소리가 점차 들리지 않는다. 추가로 직원 전체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해야 할 때, "메가폰"기능을 사용하여 모두에게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오비스에서는 한 화면에서 용도에 따라 영역을 구분할 수 있다. "집중 작업 공간"에서는 아무도 말을 걸 수 없으며, "상담 공간"에 들어가면 상담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회의실"에 들어가면 실제 미팅과 같이 바로 화면 공유하면서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밖에서는 회의 내용이 들리지 않는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여러 공간을 구축할 수도 있는데, 퇴근 이후 시간에 모여 잡담할 수 있는 "bar 존"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실제 회사 건물과 같이 층별로 구역을 나눌 수도 있다. 가령 1층에는 외부 손님을 위한 공간, 2층부터 4층까지는 업무용 오피스 공간, 5층에는 직원 전체 휴식 공간 등 나누어서 가상 오피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로써 오비스에서 더욱 현실과 가까운 근무 경험이 가능하다.
왜 재택근무할 때 오비스가 필요한가?
기존의 재택근무는 아래와 같은 불편한 점이 존재한다.
- 선 약속 후 통화, 혹은 화상회의를 개설하여 링크 공유하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 가벼운 대화나 잡담, 가벼운 정보 교환이 쉽지 않다.
- 혼자 집에서 근무하다보니 외롭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
- 출퇴근 관리가 쉽지 않으며, 근무시간과 개인 시간의 경계가 애매하다.
이러한 재택근무의 한계는 모두 온라인 가상 오피스, 오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측면
- 즉석 대화, 채팅 및 화상회의 가능
- 동료들과 casual talk 가능
-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존재
오비스로 임직원간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하게 진행 가능하여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말을 걸기 쉬운 환경으로 소통이 잦아지며 임직원 간 유대관계가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소속감을 제고할 수 있다.
조직관리 측면
- 동료들의 상태 파악 가능 (회의중인지 다른 사람과 대화 중인지 한눈에 볼 수 있음)
- 출퇴근 관리 및 업무시간 구분 가능
오비스로 비대면인 상황에서도 조직관리가 가능하며 일과 삶을 더욱 분리할 수 있게 된다.
재택근무 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온라인 가상 오피스 오비스로 재택근무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 딱딱한 글씨가 아닌 "좋은 아침입니다" 말 한 마디로 재택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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